당신을 부르는 호칭이 마땅히 떠오르질 않네요.
일상의 사소함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나는 몰랐지요.
아직도 끝내지 못한것 같은 여자문제.... 나는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내가 답답할겁니다. 아니 어쩜 아무렇지도 않을지 모르지요.
어제밤에 미워서 혼자 자위하는척 했습니다. 안자는줄 알았지만
당신몸에 손대기 싫었습니다. 내 맘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는줄 알면서
왜이렇게 미련한지 모르겠습니다. 당신한테 받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못해서인지 속좁고 미련한 내탓인지..... 아이들에게 상냥한 엄마이고픈데
당신만 미운데... 왜 아이들에게조차 웃음을 아끼는지.. 참 못난 엄마지요.
미안해 딸들아... 엄마는 왜이리 못난걸까. 너희를 부르니 눈물이 소리없이
흐르는구나... 정말미안해. 난 너무 외로워요. 누구랑 쉽게 메일 친구하는것도
겁나요. 혹시나 나도 모르게 낯선 남자에게 끌려갈가봐서요.
용기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 쓸데없는 똥고집만 있으니...
내나이 서른 열한살... 사랑받고 싶은데.. 또 사랑해주고 싶은데..
소리없이 늙어가는 아니 죽어가는 내 차가운 심장....
당신과 예전처럼 막 웃고 일상의 작은 일들을 조잘대고 기대고픈대....
우울증이 서서히 시작되는건가요? 한숨만 자꾸나내요. 가슴이 너무
시리고 답답합니다.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