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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우리


BY 아픈맘 2007-10-08

당신을 부르는 호칭이 마땅히 떠오르질 않네요.

일상의 사소함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나는 몰랐지요.

아직도 끝내지 못한것 같은 여자문제.... 나는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내가 답답할겁니다.   아니 어쩜 아무렇지도 않을지 모르지요.

어제밤에 미워서 혼자 자위하는척 했습니다.   안자는줄 알았지만

당신몸에 손대기 싫었습니다.   내 맘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는줄 알면서

왜이렇게 미련한지 모르겠습니다.    당신한테 받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못해서인지  속좁고 미련한 내탓인지.....   아이들에게 상냥한 엄마이고픈데

당신만 미운데...  왜 아이들에게조차 웃음을 아끼는지..  참 못난 엄마지요.

미안해 딸들아... 엄마는 왜이리 못난걸까.   너희를 부르니 눈물이 소리없이

흐르는구나... 정말미안해.   난 너무 외로워요.  누구랑 쉽게 메일 친구하는것도

겁나요.  혹시나 나도 모르게 낯선 남자에게 끌려갈가봐서요.

용기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  쓸데없는 똥고집만 있으니...

내나이 서른 열한살... 사랑받고 싶은데..  또 사랑해주고 싶은데..

소리없이 늙어가는 아니 죽어가는 내 차가운 심장....

당신과 예전처럼 막 웃고 일상의 작은 일들을 조잘대고 기대고픈대....

우울증이 서서히 시작되는건가요?    한숨만 자꾸나내요.  가슴이 너무

시리고 답답합니다.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