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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어찌해야 하나요?


BY 걱정맘 2007-10-25

저희 딸(초등 2학년) 아이가 좀 생각하는게 어린 편이에요.생일도 느려서(1월) 다른 애들보다 한살 어려요.평소 앞뒤 안 가리고 좀 생각없이 사는 앱니다.

그런데,저희 아이가 스킨쉽을 좋아합니다.학교에서 자기가 좋다(정말 순수하게 좋다)하면 여자고 남자고 구별없이 끌어안고 뽀뽀하고 그럽니다.집에서 엄마 아빠한테 하는 것 처럼요.

그래서 반 애들이 좀 귀찮아하고 싫어합니다.주의를 줬는데도 고집이 센건지 그렇게 할 이유를 못 느끼는건지 좀 줄긴 했어도 여전히 그럽니다.

아이의 이런 행동 때문에 친한 친구가 없다가 요즘와서 친한 애들이 좀 생겼나봐요.그 중 한명은 남자 아이고요.우리 딸 말이 다른 애들은 안고 뽀뽀하면 도망가려고 그러는데,그 애는 가만히 있다고 합니다.딴 애들이 뽀뽀하거나 끌어안는 저희 아이를 떼내려해도 그 아이는 괜찮아 그런답니다.

그런데,오늘 그 남자 애가 저희 애한테 그랬답니다.요번주 토요일 밤11시30분까지 너희집에 갈테니 같이 부산을 가자고 했답니다(참고로 여긴 서울).

그래서 넌 어떻게 말했냐고 하니까,그냥 좋다고 그랬답니다.

애가 친구가 없다가 그나마 잘 해주는 친구 만나니까(우리 아이는 누가 잘 해주면 그 사람이 하자는대로 하거든요) 앞뒤 안 가리고 이렇게 생각없이 구는건지...

암만 어린 애지만 그래도 상대는 남자 아이인데(설마 진짜로 가겠다고 하진 않겠지만),앞으로 아이가 자라서도 이런식으로 앞뒤 없이 행동한다면(만약 남자가 몇박몇일로 놀러가자 하면 놀러가는거에 혹해서 아무 생각 없이 O.K 하는건 아닐지)....정말 걱정이 됩니다.

더구나 저희 아이는 주변에서 예쁘게 생겼단 소리 많이 듣거든요.스킨쉽 좋아하는 울 딸이 자신을 유혹 했다고도 생각할 수도 있고,앞으로 자라면서 골빈 놈들이 그런 식으로 접근할 수도 있을텐데...은근 걱정이 됩니다.

아직 어린 아이인데 오버하는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지만,세월이 하 흉흉한지라 별별 걱정이 다 되네요.

제가 이런 경우 어찌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