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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도 정안가는 자식이 있다는게...


BY 불량엄마 2007-11-05

왜 드라마에 이런 말 많이 나오잖아요

 

너도 너같은 딸 낳아서 길러봐라는 친정엄마 말씀

 

우리 둘째가 저랑 완전 붕어빵이거든요

 

그런데

 

사실 둘째는 생각도 안하던터라

 

생긴게 안반가웠고 미안한 말이지만

 

안낳으려고 했어요

 

첫째때랑 다르게 태교도 거의 못했구요

 

그런데 사람이 참 그러면 안되는데

 

큰애랑 비교하게되고

(큰애는 엄마 아빠 섞어 닮았죠)

 

정이 들가네요

 

한마디로 키우기 피곤한 타입이에요

 

아프기도 잘하고

 

먹는것도 조금씩 먹고

 

잘 칭얼거리고  엄마껌딱지에 (젖을 먹여키워 그런가)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악을 쓰면서 의사표현을 하죠

 

애기가 좀 어리바리해야 귀여운데

 

이건

 

너무 약았다고 해야하나

 

발육은 빠르지만 너무 똘똘해서 너무 약아서그런가

 

아무튼 엄마인 날 너무 힘들게 하네요

 

놀아도 꼭 엄마인 내게 엉겨서 놀려고 한답니다

 

오늘도 저도 모르게

 

너무 힘들어서

 

어린딸에게 그랬어요

 

넌 네언니 따라가려면 멀었다 ~~~~~~~~~

 

친척들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큰애를 아직도 그렇게 이뻐라 하시거든요

 

다들 쟤는 아직 정이 안들었대요

 

작은애한테 여러모로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