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일들로 메가톤급 우울모드였던 요즘.
나를 뒤돌아 보니 너무 게을렀군요^^
한해의 끝자락에 누군가 몇살이 되냐고 묻는데 생각이 나질 않더라구요.
내가 몇살이었더라~~
손을 꼽아 계산하고 내년의 나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습니다.
남편핑계를 대며 아내라는 방패로
아이핑계를 대며 엄마라는 방패로
내 온전한 삶을 너무 소홀히 했던 게으름을 반성하며
이곳 가족으로 한발을 내딛습니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의 힌트로 생각하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콜록거리기 딱 좋은 요즘~~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