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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누는것


BY 경험자 2007-11-09

어제 밤에 초딩3학년  아들이  결핵씰을 3장 사와가지고 하는말..

돈이 없어서  3장밖에 못 샀다고..

더 사고 싶다네요..

자기네 반 아이들은 결핵씰을  거의 다 사더라고..

모자라서  남의 반 것까지 도  다  샀다고요.

: 야!  너네반 아이들은 돈이 많은가보다 하고

우스개 소리로 넘겼지만...

사실  저도  아들에게  결핵씰을  학교에서 판다는

소리를 못들었거든요.

그런데  저 스스로  용돈으로  사왔더라고요...

참  기특하기도 하고..

먼저 알았더라면  돈을  좀  주었을텐데..

결핵이라는게   점차로 줄어드는게 아니라

더 늘고 있는 추세에요..

큰아들이 고3 인데  반 아이들이  단체로 가서

결핵 검사를 했다더라고요..

요즘  아이들  ,,,좀  문제가 있잖아요..

전  결핵씰을  많이  사주고 싶은 사람중에  하나예요..

다  아이 를  키우는 입장이니..

단체 생활에서  우리 아이들은  항상 

이런 병에  노출되어 있는 입장이 잖아요..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결핵씰  많이 사주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