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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씨 영어가 딸리시나봐요?


BY 아줌마 2007-11-22

http://www.everkorea.net/cafebbs/view.html?gid=main&bid=issue&pid=17593&page=1
출처 주소 입니다

<< 여기에 사진이..안올라 가는군요..사진은 위의 주소로 가셔서 보십시요 >>

20 억이 아니라

200 억인데...고승덕이가...큰실수 한것...

이명박 측
고승덕 변호사가 공개한 김경준의 서신을 보면 몇가지 중요한 단서가 나옵니다.

첫째,
수신처를 동아시아연구원으로 기재한 것을 두고
이명박이 BBK와 무관하다는 증거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무식의 소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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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이 수신처를 동아시아연구원으로 한 것은 그것이
이명박이 공식적 소지하고 다녔던 명함에 나오는 주소이고,
이명박이 주로 그쪽 사무실에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가지고
이명박이 BBK와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는데
주로 업무를 보는 장소가 전경련 회관이라면 당연히 그곳을 주소로 하여 서신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수신처가 전경련으로 되어있다고 해서
이건희 회장이 삼성그룹과 무관하다고 하는 것이 억지인 것과 똑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간략한 신년 인사를 마친 후
"Just wanted to update you"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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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결정적인 단서를 아무 생각없이 공개한 것을 보면 아마도
고승덕 변호사는
외국인들과 비지니스를 해본 경험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Just wanted to update you"라는 표현은

의뢰인으로부터 업무요청을 받아 이것이 진행되어 나가는 과정에서

수시로 보고할 때 쓰이는 표현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쌍방이 만나서

합의를 본 부분에 대해 보다 압축적이고

구체적인 형태로 정리한다는 의미도 가집니다.

다시 말해
고승덕 변호사의 주장처럼 김경준이 이명박과
첫 대면하는 상황에서 결코 쓸 수 없는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김경준의 서신이 이명박과의 첫 만남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 표현은 다르게 되어있어야만 합니다.
예를 들면
"Our proposal can be summarized as following"
혹은 "The meeting agenda would be as following" 등으로 되어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Just wanted to update you"라는 것은
최소한 이 서신을 보내기 전에
2~3회 정도 면담 혹은 개괄적인 합의가 전제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정말로 이 서신이 이명박과의

첫 만남을 전제로 쓰여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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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라는 표현을 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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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호칭이 한결 자유로운
미국에서도 비지니스에 있어서의
첫 대면에서는

절대로 "you"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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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MB Lee" 혹은 "Chairman Lee"라고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경준이 "you"라는 표현을 썼다는 것은 그만큼 이명박과
사전 친분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희인 변호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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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 회장님 등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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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꼬박 경어를 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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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명박에 대해서는 "you"라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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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첫 대면 상대에게
영어와
한국어를 뒤죽박죽으로
혼용했다는 것은 비지니스에 있어서 대단히 큰 결례입니다.
이것은 평소에 이와같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일반화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Mr. BJ Lee, Mr. HI Lee 등으로 표기했어야 맞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Your secretary has informed me that you will be in the morning,
I will try to call you then"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중 흥미로운 것은 "I will try to call you then"이라는 표현입니다.
수십억의 자본금이 소요되는 막대한 법인 설립 건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이 서신이
이명박과의
첫 만남을 전제로 씌여진 것이라면
절대로 "I will try to"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는 "I will call you at"라는 확정적인 표현을 쓰는 것이 맞습니다.
첫 만남부터 비지니스에 있어서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하지 않은 두루뭉수리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I will try to call you then"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것은
이미 비지니스 관계에 있어서 쌍방간에 충분한 신뢰관계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보다 편한 표현을 부담없이 쓸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같은 신뢰관계는
최소한 3~4차례 만남이 이루어진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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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오늘 고승덕 변호사가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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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의 서신은 이명박과 김경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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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신이 작성되기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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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3~4차례 만났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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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고승덕씨가...진실을...까발린 셈이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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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비지니스를 해보신 분이라면 제가 제기하는 논점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오늘 고승덕 변호사, 정말 대형사고 터뜨린 것 맞습니다.^^

P.S.
김경준 서신이 그 전에
이명박과 3~4차례 만났다는 것을 전제로 읽어보면 별로 어색한 부분이 없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만나서 조율된 사항이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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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화로 200억원 출자 문제를 매듭짓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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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거침없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말로 고승덕 변호사 말대로 이것이

첫 만남을 전제로 작성된 것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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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미친 놈'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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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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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당장 200억원 출자 문제를 결론내자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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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제 정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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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 고승덕 변호사는
김경준 서신을 근거로
"김경준이 먼저 사업을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도 참으로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김경준 서신은

쌍방간에 그동안 조율되어 온 것을 최종 합의를 앞두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에 불과합니다.
즉,
누가 먼저 사업을 제안했는지에 대해
김경준 서신만 갖고는 알 수 없다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것 역시
고승덕 변호사의 무지함이 빚은 촌극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