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개인, 가정, 직장, 기업체는 고유가 극복을 위한 다양한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웃 일본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구조가 우리나라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면에서 단연 세계 1위국가라고 한다.
대다수 선진국들의 석유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일본만 감소추세에 있는데
우리가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하이브리드(연료와 전기혼용) 자동차 보급을 늘렸고
기름보일러를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으며
또한 일본인들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전등 하나 끄기, 불필요 전기코드뽑기,
수도꼭지 잠그기, 난방적정온도 지키기, 경차운행이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에 너나할 것 없이 자발적인 참여로 생활화해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생활자세가 오늘날 일본이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70년대 오일 쇼크에도 일본경제가 흔들리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일본인들의 이러한 에너지 절약자세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일본인의 에너지 절약습관은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반면에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은 세계 11위이지만 석유 소비량은 세계 7위,
에너지 소비량 증가는 세계최고라고 한다.
최근 유럽 한 NGO단체에서 평가한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58개국 중 48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자료를 보고
우리의 에너지 소비에 대하여 돌아보게 한다.
특히 에너지 98%이상을 해외에서 도입하는 우리로써는 이웃 일본의 에너지 절약을 거울삼아
고유가 에너지 파고(波高)를 넘기는데 지혜와 협력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