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당신을 보내고 이제 겨울이 왔네....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게 그저 신랑이 멀리 출장을 가나부다 생각하고그렇게 보냈다.
그런데 여름이 가고 가을이 가고 이젠 겨울이 왔네
참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난 정말 이겨울을 어찌 보내야 할까??
당신 있어도 항상 당신의 호주머니에 손넣어 다니고 언제나 당신 품에서 잠들던 내가 이제..
혼자서 잠자고 혼자서 그렇게 거리를 돌아 다닌다.
곁에 있을땐 당신 그저 항상 내 옆에서 그렇게 있을줄 알았는데...
언젠가 부터 아... 내 신랑이 이렇게 떨어져 살수도 있구나 싶은게 맘이 너무 아프더라...
하지만 이제 한달만 기다리면 당신 내 옆으로 오는거지???
근데... 그 한달이 왜이렇게 안가는거야??
세월이 빠르다 빠르다 하며 살았는데.. 당신 가고 지금의 시간은 멈춰 버린것같애.,..
너무 너무 시간안가고 언제나 당신 그리워 그렇게 눈물 흘린다.
당신 역시도 힘들어 하는 목소리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
여보야!!!
우리 조금 참으면 되는거지???
그날을 위해 오늘은 참을려고 한다.
아이들도 잘 하고 있어 준이는 이번엔 전교 1등 되찾아서 베이스 기타 사겠다고 열심히 한다.
민이는 언제나 항상 그렇게 열심히 한다.
오늘도 독서실에 갔다..
그리고 나중엔 또 기숙사 들어 가야 할거고...
그러고 나면 또 준이랑 나 둘이서 한주일을 보내야 겠지??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익숙해져 간다.
신랑을 기다리는 거랑 같이 준이는 주말이면 형아를 기다린다.
준이랑 난 항상 형아를 아빠를 기다리며 산다.
여보야!!
그래도 나 잘하고 있지??
당신이 걱정하는것보다 너무도 잘하고 있지??
여보야!!
마누라 걱정 하지마 언제나 난 당신꺼 잖아?
당신역시 내꺼듯이....
우리 조금 참으면 되는거지???
나 이제 기다리는 행복을 알것 같애..
당신 오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행복해 한다.
조금은 그립고 하지만 그래도 기다리면 당신 내 옆으로 올꺼니깐...
진짜 조금 참고 잘 기다릴거야..
사랑하는 당신 언제나 건강하고 아프지 말고 내곁으로 돌아와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