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1037번지 ‘독도’
우리의 막내’독도’를 전 세계 지도의 70%가 ‘다케시마’로 둔갑시키고 있는 공분의 현실 속에서, 2007년 대한민국은 12월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향후 5년 이 땅의 운명을 저울질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운명적이고 역사적인 사건이 12월13일 독도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독도 첫 부재자 투표’.
독도거주자 42명과 특별지원자 15명의 참여로 이루어질 ‘특별한’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유례없이 일본 정부의 심기가 불편해지고 있다.
지성 중의 지성이라고 하는 이 땅의 교수님들과 대학생들은 왜 부재자 신고까지 해가며 독도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그날 독도에서는 과연 어떤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게 될 것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이 행사를 주도한 독도수호국제연대 집행위원장 고창근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