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을 줄이는 조리법
남편이나 아이들은 음식들을 직접 조리하지 않기 때문에 주부님들이 주는 음식을 먹게 되죠. 하지만 주부님들은 자신의 의지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자신이 맛을 내고, 간을 하고, 갖은 양념을 추가하는 등 자신의 취향대로 음식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주부님들이라면 자신의 조리법을 약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줄이고 조금 더 넣어도 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설탕을 줄이십시오.
아이스크림, 청량음료와 같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물은 체내에 흡수되어 체지방으로 변하기가 쉽습니다. 또 영양소는 적고 칼로리만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어묵이나 야채튀김등도 당분이 높기 때문에 피하십시오,
지방을 줄이십시오.
기름을 꼭 써야 한다면 식물성 기름이나 올레산을 함유한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십시오. 테플론 가공된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기름을 적게 쓸 수 있습니다. 또 프라이팬을 충분히 가열해 사용하고 재료의 수분을 충분히 제거해도 기름이 적게 쓰입니다. 잘 익지 않는 재료는 미리 살짝 데쳐서 조리 시간을 짧게 하십시오. 생선이나 고기는 데쳐서 요리하면 지방분이 빠져나가고, 야채는 부피가 줄어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습니다. 스팀으로 요리하면 증기가 재료속속이 열을 전달시켜 지방분을 없애줍니다.
싱겁게 드십시오.
염분의 과다섭취를 피하려면 양념을 강하게 하지 마십시오. 싱거운 맛에 익숙해지다 보면 재료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식초를 넣으십시오.
식초는 맛을 부드럽게 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습니다. 쌀 식초는 맛이 부드럽고, 현미 식초는 아미노산과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며, 보리 식초는 향이 부드럽고 맛이 순해 피클을 만들거나 중식의 볶음 요리나 스프를 만들 때 넣으면 좋습니다.
tip. 과식을 예방하는 식습관
● 1인분씩 작은 그릇에 담아라.
● 천천히, 오래 먹어라. 그러면 포만감이 금세 찾아온다.
● 적어도 입안에서 30회 이상 씹어라.
● 식사 중에 다른 일을 하지 마라. 무의식중에 과식하게 된다.
● 식사가 끝나면 바로 식탁에서 일어서라. 남은 음식이 앞에 있으면 자기도 모르는 새 먹게 된다.
● 야식은 금물!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져 장 내 영양흡수가 빨라져 체지방으로 축적 된다.
물론 자신의 입맛에 맞게 먹으려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야 하고, 조금 짜게 먹거나 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싱겁게 먹거나 하면 음식재료 고유의 맛도 느낄 수 있고,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니 1석 3조가 아닌가. 건강을 위해 설탕을 빼고 지방을 줄이고, 싱겁게, 그리고 식초를 조금씩 섭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