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소뇌위축증이란병 이란걸 안건.. 이제 일년정도 되어가나봅니다..어지러움에 힘들어 하던 엄마 ...병원에선 검사도 수없이 받았었고 ..괜찮은데 환자가 예민한거 아니냐며 핀잔아닌 핀잔을 받았었는데요..올봄만 해도 엄마의 거동은 그래도 괜찮았건만 !!!..올여름을 나는동안 외출은 고사하고 집에서 조차도 한걸음 한걸음떼는게 왜 그리도 위태로워 보이는지 ...하루에도 몇번씩 넘어지시는 엄마 ..지난달 쯔음엔 넘어지며 짚은손이 ..뼈에금이 갔다네요..얼마전에 엑스레이 다시 찍었는데..아직도 깁스를 더 하셔야 하는엄마.. 한 열흘전엔 ..넘어지며 짚은 유리창문이 넘어지며 깨어졌다고 ..보고오면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 보아도 안보아도 맘이 편치가 않네여..지난주 쯤엔 장애인판정을 받았어요..근데 1급이라네여...버스를 탄다거나 하는 평범한 일상생활을 했던게 얼마나 되었다고 ..1급이라네여^^"식사도 혼자 차려드시진 못하세요..건강이 많이 안좋아져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는데..엄마를 병원으로 모시자고 ..동생이 울며 전화가 왔더라고요...하지만 그 동생 역시도 본인이 모신다거나 하는건 싫은건 알죠...무엇보다 결혼을 한 입장이다 보니 친정부모 모셨다가 ..나중에 시댁부모님 아프다할때 ..어찌 모른척할수가 있겠어요..저역시도 그점 왜 모르겠어요..울신랑이 엄마 저희집으로 모시자고 먼저 말을 해주어서 얼마나 고마웠었는지..근데 저희 언니도 그러한점 때문에 언니가 모실입장은 안되고...나중에 제가 힘들까봐 병원으로 모시는거도 나쁘게 생각은 안한다고 하더라고요..울신랑 그얘기 듣고 하는말이 자식이 여럿인데 어떻해 한번 해보지도 않고 병원으로 보낼생각부터 하냐고 하더라고요..다음달초에 엄마저희집으로 모시기로했어요...내가 살아가는 동안 이 고마움 어찌다 보답할수 있을런지..!! 여보야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