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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BY 짜이짜이 2008-01-22

첨으로 글을 씁니다  지난 12월에 갑자기 시아버님이 돌아 가셨어요 

술 때문에  저의 신랑과 부딫치고 시어머니 구박하고 그러시던 분이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더 잘해드리걸 하는 생각과 함께 못해드린것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신랑은 자꾸 생각이 나 마음이 아프다네요

계실때는 몰랐는데  참 그러네요

전업주부로만 13년을 살았는데 애들이 크고 나니 혼자있는시간도 많고 

필요없는 존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혼자계신 어머니도 나중엔

같이 살아야 하는데  그땐 또 어떻게 해야하나 ........

요즘 많은 생각이 드네요

또  일을 하자니 살림만 하다보니 잘 하는것도 없고 답답해 몇글자 적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해요  읽어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