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다네여 아들이..
남얘긴 줄만 알았는데...결혼한다네여...
엄마 이번주에 상견례하자...에고 잠 못잤지여
오랫동안 사귀어서 언젠가는 ..언젠가는 ..했지만
앞뒤자르고 첫마디가 상견례하재여 ..참...
가슴쓸어내리며 겨우 1주일 미뤄서 ...
1월초에 했답니다...상견례라는것을...어찌...
......
식장잡아야겠지여 ..아니 집부턴가...예물도 준비해야되구..이바지도 ...
아니 청첩장부터해야되는건가...아...정말...
...
예물하지말자네여 예단도 생략하재여..커플반지정도...
뭐가뭔지 ..어떻게 ..어디서부터 ..뭘해야되는건지..
그냥 무언가가 꽉 막힌듯한 ....
먹을때마다 체해서 소화제가 반찬이 되버린것 같은...
....
왜이리 눈물이 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