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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음은 편하는데...전학문제가?


BY 고비 2008-01-28

아이의 축구부 문제로 몇달 몇칠을 고민하다 아이한테는 미안하지만(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여러가지 여건상 그만 두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그런데,다시 예전 초등학교로 오면 아이가 챙피하다 하네요.

사실 축구부 들어간다고 전학가면서 그반 아이들이 헤어질때 우는 아이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인지 다시 간다면 챙피하다네요.

나름 설명 하면서 아이들도 알것이다.

축구부가 공부도 돈도 고생한다는걸 알아서 이해할거라고 얘기는 했지만......

저 역시 아이들이 실망할까봐...그리고 그 밝디 밝은 아이의 표정이 어둡까봐 걱정되요.

아이들도 이해해 줄까요??

진짜 별것 다 물어봅니다..

그리고,전학은 언제 하는게 나을까요?? 좀 애매해서요.

아이는 내일 아니다 오늘 개학하고 전 학교는 11일날 개학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아이가 학교를 일주일정도 빨리 다니게 되면 불만이 많을것 같아서요...

아~~마지막으로 축구했던 분들이나 주변에 했던 분들 혹시 축구부 하다 나중에 축구를 못할경우에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진짜 중고등학교만 돈 많이 들고 대학교때는 돈이 적게 드나요?

아이가 마음에 자꾸만 걸려서요.

얘기를 하기전에 더 신중히 신중히 생각하려고요.

친절한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