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쉬고픈 맘 뿐입니다
제가 이렇게 빨리 나이먹을지
생각도 못했고
나도 노화가 시작되나란 생각에 마음이 울적하네요
예전엔 아파도 약간 아프다 말다 했는데
요샌 아주 심각성을 느낍니다
피곤 스트레스는 말도 못하고
요 몇주동안 눈이 빠질 정도로 눈이 어지럽구 아픕니다
예전에 걸렸던 각막염이 재발했고
건조증도 심합니다
(눈이 당기는 느낌 시린느낌 찔리는 느낌 충혈되고
눈이 이렇게도 아플 수가 있네요)
참다참다 안과갔더니
의사샘도 많이 아프시겠어요 그러더군요
피곤과 스트레스 피하라는데
제겐 아직 어린애들이 있어서 도저히 피할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결혼하고 애들이 늦게 생겼는데
게다가 둘째는 계획에도 없던 애기였는데
많이 힘드네요
겨울새 주인공이 그러죠
날 좀 가만 내버려두라구...
눈이 아파 요새 사는재미가 도통 없는데
눈이 튀어나올정도로 아픈데
주말이면 오라시는 시아버님두
안간다고 하면
도끼눈 뜨는 남편도 참
어찌저리 이기적일까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아마도 난 이젠
세상 아무것도 보고싶지않을 정도로
세상에 매련없구
너무 힘들어서 눈이 아픈게 아닌가 싶지만
아직 어린애기들을 보면서
언제 저 애들이 클까 싶네요
사랑하는 애들인데
이 애들하고 딱 몇일만이라도 떨어져서
그냥 푹 쉬고싶네요
애들과 같이 있는 자체로 어지럽단생각이 드네요
정말 큰애는 하루종일 뭐해달라 지지배배 떠들구요
(귀가 따가워요)
작은애는 걸음마 연습한다고 뒤뚱거리고 다니는데
참 이쁘고 사랑스런 애기들인데
정말 지쳤어요
남편은 뭐 일년내내 늦는 사람이라 기대없구요
그래도 남편은 주말마다 시댁가서
몇시간이고 잠을 보충하는데
전 시댁서 잠잘 상황은 못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