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라고 별볼일 없는 내인생에도 반전의 기회는 늘 있겠지...
아직은 젊고 이제사 세상 에 눈은 뜨이고 뭔가 알겠고,,아이들의 엄마로서 의 삶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인정받고 더 나아가 사회에서 인정받는 한인간이 되고 싶다..
전업주부의 삶이 인정받지 못하는 요즘 세상 ,,집에서 아이들 잘키우는것도 충분히 힘들고 그만큼의
많은 노동도 따르는데 남자들은 대부분 집에서 살림 한다치면 집구석에서 논다고 지껄인다.
난 샘이 많고 욕심 이 많은 사람 이라 그런 소리 듣는게 정말 싫다. 남편이 부부 싸움하면 늘하는소리가
벌여먹여 살린다 소리.. 그래 그말은 맞지만 ,하지만 첨부터 니가 날쫓아 다녀서 임신 시켜놓고
그렇게 좋아 해서 살았으면서 손찌검 에 바람피고 할건 다한다...
서른 중반쯤 무렵.. 아이가 셋... 주위에선 지금 아일 낳느라 난리다...난 막내가 올해6살 내가 똥 기저
귀갈고 밤에 잠못이룰때 그들은 내앞에서 공주 처럼 사치하고 날 비웃었다,,(시누)
아이를 업고 시댁 제사준비를 하면 시누님 은 예쁘게 옷입고 와서 일하나 거들지않고 갔다.
나보다 세살이나 많은 시누....그래 ,,세상은 끝가지 살아 봐야되는거고 지금 내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것 난 젊고 어떻게 노력 하냐에 따라서 내 인생은 바뀔수 있다는걸 요즘에서야 세삼 실감한다..
남편 ,,,말로 표현못하겠다...그인간은 남이다,,,인생의 구렁텅이가 뭔지 ,,개같은게 뭔지 가르쳐준 고
마운 스승이다,,,순진하고 철없던 날 ,,욕도 잘하고 쌈도 잘하고 얼굴도 두껍게 만든 ,,,좋게 말하면
날 강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스승이다,,,난..이혼 ,안한다...끝까지 살거다 ,,,끝에가서 누가웃는지
말없이 조용히 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