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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키퍼 파이팅!!!


BY ㅁㄴㅇ 2008-02-25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해 이역만리 타국에서 부모 형제,
사랑스러운 아내와 귀여운 아들딸을 멀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이들이
자이툰과 동명 등 파병 장병들이다.

특히 티르지역은 예전에 자살폭탄 공격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지만
지난해 7월 동명부대가 "평화유지군"임무를 시작해
3,000여회의 정찰임무를 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으며
교량을 건설하고 도로를 확ㆍ포장하면서 주민들과 하나가 되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있다.

동명의 활동을 지켜보던 유럽국가 군인( 프랑스ㆍ이탈리아 등)들도
동명부대의 민사활동 성과를 보고 나서부터는 경이의 눈길을 보낸다고 한다.
심지어 레바논의 지도자 알 후세인도 "한국군의 모습은 여느 외국군과 다르다.
동명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보내준 신의 사제다. 신에게 감사한다."고 했다니
성공적인 평화유지군의 본보기가 된 것이다.

처음 레바논인의 민심은 돌멩이를 던질 정도로 적대적 이였는데
얼마 전 동명부대 1차 교대병력 귀국 시 티르 시장과 지역유지들이
'피스 키퍼(평화지킴이)'라며 환송을 해 주었다는 거다.

암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니 기쁘고 반가운 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