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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이대로 가면 안된다.


BY 천박 2008-03-11

이 글은 이명박 대통령을 진심으로 걱정하기에 씁니다.

* 이대로 가면 안된다.

이명박 대통령을 모시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무슨 생각을 가지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대통령을 모시는 것이 맞나? 아니면 직무유기인가?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왜 이명박 대통령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냐고? 사람의 처신탓이다. 처신.

지금 이명박은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이다. 국가의 얼굴이요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자리의 사람이다. 그런데 말이다. 지금까지 각종 신문, 뉴스가 보여주는 대통령의 사진은 일관된 공통점이 있다. 전부 먹는 사진이다. 먹고 먹고 또 먹고 더군다나 먹는 이야기나 디저트를 가지고 기사화를 한다는 것이다.

속된말로 말을 하자.

"대통령이 언제부터 미식가가 되었냐?"

일국의 대통령이란 대국을 바라보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휘하 행정부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게 하고 아울러 국정을 힘있게 장악하는 자리다. 그런데 취임 2주간 내가 본 이명박 대통령은.... 미식가냐? 이거다!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하는 인간들을 전부 해고하고 다시 인선 짜라.

정말 이건 농담아니다. 지금 한국언론이 이명박 대통령을 갖고 노는중이다. 농담아니다. 어떻게 대통령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먹는 것으로 나오냐? 아니, 어떻게 가장 천박한 수준으로 나오냐 이거다.

가장 언론과 사이가 나쁘고 적대시한 노무현 전 대통령조차 먹는 사진이 별로 없다. 그리고 먹는 사진조차 전부 우스꽝스런 사진 뿐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장 좋은 예가 호도까는 노무현 대통령이다. 일국의 대통령이 호도를 까는데 말 그대로 '이가탄'광고 찍듯이 이빨로 부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권양숙님이 말리고 있는 장면말이다.

솔직히 이 사진을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튼튼한 잇몸자랑보다는 오히려 "저러면 위험하잖아. 보좌관들은 어디서 뭘하는거야? 호도까기를 가져오든 아니면 망치를가져오든 하란 말이야" 이 생각이 번뜩 들었다. 대통령님이 호도를 이빨로 부수다고 행여 잇몸이 다치면 그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국가의 손실이다. 이거다.

알겠는가? 먹는 것가지고 재발 앞으로는 청와대에서 사진 기자들에게 주지마라 이거다. 지금은 대통령 후보시절이 아니다! 대통령이다! 대통령!!! 좀 채통을 지켜라 이거다!

정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면 서고에서 책을 쌓아놓고 책을 읽는다는지, 아니면 회의장에서 책을 쌓아놓는다는지 하는 모습을 보여라 이거다.

몸으로 뛰고 싶다면 어딜 가든 사람과의 대면을 중시해라. 어디가서 먹는 사진 그만찍고. 지금 한국언론이 힘을 합처 이명박 대통령을 노리게 삼아 갖고 놀고 있다는 사실을 이명박 대통령을 모시는 사람들이 좀 자각하기 바란다.

노무현 열혈 지지자로써 지금 이명박 지지율의 대폭적인 하락은 다름아닌 한국언론을 재대로 통제하지 못한 탓이 크다. 

지금 이명박은 대통령이다. 후보가 아니다. 먹는 것으로 승부하지 마라!

대통령답게 대국을 바라보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라 이거다! 책을 봐라! 아니면 원로의 고견을 듣는자리도 좋다. 그것도 싫다면 발로 뛰면서 민생을 살피는 모습도 좋으니 재발 먹는 것 가지고 기사 장식하지마라!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미식가의 자리로 만들지마라! 천박하다 이거다!

지금 한국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의 모습은 일찍 일한다고 간편하게 먹는 모습이 아니다! 대국을 바라고보 지금의 고유가, 서브프라임사테등을 바라보며 앞으로 뭘할까?를 고민하는 대통령의 모습이며 끊임없이 그 답을 찾아 나선다. 이거다.

그게 싫다면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이미지도 좋다.

지금 이글을 만약 이명박 비서진들이 보고 잇따면 당장 언론사 기자들을 통제하라. 농담아니다.


이명박 대통령 2주간의 행적을 기사환 것을 다시 분석해라. 얼마나 먹느것 가지고 도배되엇는지 깨달아라. 그리고 기사 하나하나 통제해라.

너희들 특기를 살려라 이거다. 이대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천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