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82 km² 면적의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 거울'.
볼리비아에 위치한 소금 사막인 '살라르 데 우유니.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볼리비아의 소금 사막은 '세계 최대의 자연 거울'이라 할 만 하다.
사막 한 복판에 서면 하늘과 땅, 주위가 온통 '하늘'로 보인다.
이 같은 '거울 현상'은 우기에 볼 수 있는데, 소금 평원이 호수가 되면서 호수 표면에 끝없이 파란 하늘과 구름 안데스 산맥의 산봉우리가 투영되기 때문.
비가 오지 않는 건기 때는 이 호수가 사막으로 변하면서 자연 소금이 사막의 표면을 뒤덮는다.
중심부에는 약 10m 두께로 자연 소금이 쌓인다는 것.
볼리비아 남서부 해발 3600m가 넘는 안데스 산맥 인근에 위치한 소금 사막 혹은 소금 호수의 모습은 인공 위성 사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