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사업이 몹시 힘들어져 생활이 엉망입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일자리를 알아보는중이지요.
학원 영어강사 와 대한생명 보험설계사 사이에서 고민중 입니다.
버는 만큼 힘든 세상이라 둘 다 고민되는 부분이 있어 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먼저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게 학원강사입니다.
학원강사의 문제는 근무 시간이 대략 오후 3시이후 빠르면 8시 정도..라서 초1큰아이가 12시10분에 끝나고(시어머니께 부탁하면 되니 별 부담없음),
아래로 두 아이(5세,4세)가 3시 50분에 집에 도착합니다.
학원강사를 하면 저녁시간에 아이들이 힘들거같아 걱정이고(어머님이 몸이 안좋은셔서 3명 감당하기엔 벅차십니다.)
그래서 보험설계사를 시간 탄력적으로 해볼까 생각중인데, 이 부분은 생소한 부분이어서 아직 성격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를 보험으로 안내하신 분은 저의 보험설계사이신데, 이분이 저더러 잘 할거라고 당연 힘들지만 아이들돌보면서 탄력적으로 할수 있는게 보험이라며 적극권합니다.(당연히 권하시겠죠)
어린아이들을 어린이집 종일반으로 하고 학원강사를 하느냐, 아님 새로운 영업분야에 도전을 해보느냐(현37세)
고민됩니다.
정말 나서서 돈을 벌어야할 상황입니다.(사업부도로 생활비 zero)
다행이 어린이집은 보육비 지원받아 월 10만원이하로 지출됩니다.(두 아이)
시댁은 근처 5분거리에 있고 조만간 합칠 수도 있습니다.(금전적 문제로) 아버님도 사업에 관련되어서
경제사정은 형편없고요..
아... 정말 고민됩니다. 보험계약 1건이라도 할 자신이 없네요.(친인척에게 보험절대 팔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