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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춘기?


BY 도닦는맘 2008-03-13

아들 4학년.사춘기의 시작인가?

밝고 명랑하던 아이가 요즈음 어찌나 남의식을 하고

같이 걸어 가면서 애기를 하는데 모르는 아이들이 지나가도

엄마 목소리가 크니 조용히 말을 하란다.ㅠㅠ

학교에서도 발표도 잘하고 욕심이 많아 뭐든지 열심히 하더니

며칠전 샌님이 다른반에 심부름을 시키는데 잘못 들어 다시 물어봐야

하는데 친구들 보기 챙피해 대충 넘어갔다나..

갑자기 소심해진 아들에 행동에 당황스럽다.

대화 할때도 내가 볼때는 아닌데 자기말이 옳다고 열변을 토한다

마지막왈"나를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헐~

이맘때 아이들 다 이런가요?

첫아이라  나름 올바르게 키우려 노력을 하고 대화도 많이하는데

조금씩 변해가는 말과 행동에 놀라게 되네요. 

커갈수록 아이 키우기 어렵네요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