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주부로 산지 어언 15년
큰얘가 중학교를 갔다
중학교 보내고보니 학원비 벌러간다는말이 현실로 다가왔다
혼자벌어서 교육시키기에는 힘들어 나도 아르바이트라도
해볼려고 마음먹었다
근데 마침 아는사람이 같이 일해보자고했다
몆일고민하다가 같이 하기로하고 사무실로 나갔다
가보니 이제 처음생긴 특판영업부라고했다
아줌마의 현실이 일할곳이 참 없구나 싶었다
유아와 초등아이들 책인데 방판용 이었다
일주일째 아직 어느곳에서도 책이야기는 해보지도 못했다
처음생겨서 아직 체계도 안잡혀있고 첫맴버인셈이다
원래가 영업은 한번도 해본적도없고 15년동안
집에서 살림만하다가 그래도 아이들키워본경험으로
책이니까 한번 해보기나하자하고 시작했는데
일주일째 출근도장만 찍고 집으로 왔다
과연할수있을까...
이게 아줌마의 현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