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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힘은 크다고 생각합니다..가르침


BY 희망 2008-04-04

아이들은 작은 손해에도 눈에 불을 켜고 복수를 하려고 하고

원칙을 지키기보다 그저 무조건 이기는 것에만 급급합니다.

다른 사람을 칭찬하기보다 비난하기 익숙합니다.

우직하고 바른 길을 가려는 아이는 이미 교실 안에서 뒤처지고

욕을 먹는 것이지요. 자신들보다 공부를 못하거나 느린 친구에게는

비난과 야유를 퍼붓고 어울리기조차 싫어합니다.

학급문제에 참여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다독거리고, 성적만을

올리기를 바라는 학부모를 설득하고, 교사에게 말대꾸 하는

아이들 속에서 그래도 원칙과 소신,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해주시는 마음

어느 선생님의 글을 읽어가며 돌아보는 심정...존경합니다

고작 한 교실의 아이들 속에서도 원칙과 소신을 지킨다는 것이

매일 벅차고 힘들다고 하시지만 기왕하시는 거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도록

힘껏 지도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때론 돈을 많이 밝히는 선생님들도 계시지만...교실에서 소외되거나, 몸이 약하거나

공부가 뒤쳐지는 친구들을 특별히 보살펴 주시는 좋은 선생님들도 계세요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들이 많으셨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자라나는 아이들이지요. 선생님 같은 훌륭한 가르침이 계신 분들이

있어 이 나라의 앞날이 밝아 보입니다.

18년 동안 아이를 키우며 이런 저런 일들을 주변이나 직접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선생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요~~!!!

사회곳곳에 선생님 같은 분이 넘쳐 나면 얼마나 이 세상이 밝고 깨끗할까요?

선생님 좀 뒤쳐지는 아이도,.. 너무 영악해서 살짝 얄미운 아이도...

모두 우리의 미래입니다....

무서운 아이들도 있지만 사랑으로 믿음으로 잘 이끌어주시고 계속 노력해 주시고 힘내세요~~






교사는 농부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잡초를 뽑고,

거름을 고루고루 주려고 노력하고

항상 부지런하게

내가 거름을 주기 싫은 날이든

잡초를 뽑기 싫은 날이든

오늘 따라 게으르고 싶고

그 밭을 보기도 싫더라도

항상 돌봐야 한다...

그래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거름은 아무리 주어도 모자람이 많고

잡초는 아무리 뽑아도 쉽게 자란다.


좋은 말은 아무리 퍼주어도 모자랐고

나쁜 말은 조금만 해도 금세 퍼졌다.


늘 묵묵히 거름을 주는 마음으로

항상 잡초를 뽑아주는 마음으로

가르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