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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의 첫 나들이


BY 류미월 2008-04-05

둘째아이의 첫 나들이

둘째아이를 낳고 몸조리를끝내고도 선뜻 외출을하기가 쉽지않았습니다 아직은 바깥바람이 춥지않을까하고.... 그러다 아기의 50일사진을 찍기위해 나섰던날.. 전 놀랬습니다 어느새 겨울이가고 봄이 완연히 피어났더군요 그동안 집안에만있었기에 바깥날씨는 전혀 알수가없었거든요 둘째아이가 세상에태어나 처음으로 바깥구경을하게된날이었죠 그야말로 행복그자체였죠 하늘이 주신 최고의선물인 딸들과함께 바라보는 세상은 마냥 아름다웠습니다 비록 긴외출은 아니었지만 지금껏 제가 살면서 느꼈던 어느해의 봄날보다 가장 따뜻하고 가장 아름다운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을 찍어주실분이없어서 제가 사진을 찍어주는바람에 제모습이 빠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