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병원도 아니고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사실 머 친한 친구도 아니고..
어쩌다가 친구를 통해 알게되었는데요..
둘이서 친하게 지내다가
어느날 병원에 입원한 한다리 건너 친구가
저에게 갑자기 친한척 하면서
이것 저것 선물도 해주고 하더라구요?
주는거 처음엔 사양했다가
자꾸 그러면 성의를 무시하는거 같기도 해서 받았는데....저도 답례를 했었구요..
에효...
그거에 코가 낀거 같으네요..
제 친구 이야기를 저한테 하면서 험담을 하지를 않나
나중엔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면서
내친구랑 저 사이를 이간질 시키더라구요..
처음엔 잘 몰랐다가 나중에 이것저것 이야기를 꿰 맞춰보니..
나중에 알게된 친구가 거짓말 한게 한두개가 아니였던거에요...
그래서 난 그런애 상종하고 싶지 않아서 연락오는것도 받지 않고
저도 연락을 안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한 일이년 연락이 없었는데..
제친구 통해서 연락이 왔네요..
그때 미안했다고 하면서..
그런데..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병문안좀 와달라고 하는데...
다른 병원도 아니고...정신병원이에요..
저 가야하나요?
제친구는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저 사실...정신병원에는 가고 싶지 않거든요..ㅠ.ㅠ
친구를 가려서 사귀라고 하잖아요..
전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 옆에 두고 싶지 않아요..
제친구는 저랑 같이 안가면..자기도 안가겠다고 하고..
그래서 제가 그런애 상종해봐야 너나 나나 골아프니깐
그냥 인연 끊자고 그랬어요..제가 잘못생각한건가요?
저는 전번을 바꿔서 저한테 전화는 안오는데요..
제친구에게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오고 문자수십개 오고 그러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난 그 싸이코는 친구로 못두겠다고..거짓말도 어느 정도지..
그런애 더는 알고 싶지 않으니깐..너도 그만 그애랑 인연 끊던가..
못끊겠으면 나한테는 그애 말도 꺼내지 말라고 했거든요..
친구가 그애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는거 제가 아는데..
같이 정신병원에 가줘야 하는지..어케 해야하는지..
아거..전 진짜 그 싸이코 생각도 하고 싶지 않구요..
제친구 생각하면 같이 가줘야 할거 같구..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