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있으면 어린이날이다.
다음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동심의 어린이들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성폭행 사건이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 간에 일어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어린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침통함을 금할 수 없다.
성폭력은 최근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연약하고 힘이 없는 여성을 주 대상으로
자주 일어나며, 이러한 성폭력은 우리사회에서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성폭력 범죄율이 세계 2~3위라는 불미스런 발표를 보고 성폭력이 더 이상 몇몇
사람들이 책임질 만한 경미한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면 누가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이 모든 것이 누구의 책임인가?
바로 자녀를 키우고 있는 기성세대의 공동 책임인 것이다.
이제라도 사회 지도층과, 정치인, 그리고 전 국민이 올바른 사고를 가지고 서로 신뢰하며 밝고
명랑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선진화된 시민의식과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
정부는 올바른 사회질서와 기강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사회를 조성코자 성 폭력자에 대해서
‘전자발찌’를 채우고 10년간 신원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엄벌을 하여 다시는 동일한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단다.
아주 적절한 조치이며 성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좋은 법안인 것이다.
성 폭력 없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