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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랜만에 들어와보니..


BY 한결맘 2008-05-02

안녕하세요.. 정말오랜만에 들어왔네요..어린맘에 속상할때 잠시 들어와 마음을 달래곤했었어요.. 이제는 일하느라 시간가는지 모르고 재밋게 지내고있지요.. 잠시 잊었던 여기를 다시들어온까닭은... 제게 10년만에 생긴 요상한 감정때문에요... 일을 하면서 한번도 내게는 그런일이 절대 없을거라 자신하고 살았는데... 그냥 저의 이상형을 만나서..그냥보고만있어도 좋아요.. 유부녀주제에 이상한생각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시구요.. 이런제마음 누구에게 털어놓는 성격도 못되거든요.. 이제와서 이런맘이 생겼다고 어떻게 한다는게 아니라... 저뿐만아니라 혹시 저와같은 입장에 처해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25세 어린나이에 12살차이나는 신랑을 만나 아들둘낳고 아주행복하게 잘살고있어요... 아직까지는 한번도 흔들림없이... 가정과 아이들에게 마음의 죄책감없이 살아왔어요.. 근데 저에게도 이런 좋은감정이 살아나네요... 지금 남편이 싫고 가정이 귀찮아서 바람을 피워보겠단얘기가 아니라... 제 맘도 어쩔수없이 생기는 이런감정을 어떻게 현명하게 이겨나가야하는지... 그저 좋은마음으로 제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며... 이렇게 계속일해야 하는건지... 정말 궁금해서.. 좋은조언듣고싶어서요.. 제맘에 상처주진마시구요. ... 제예쁘고 순수한 마음을 이해하실수 있는분만 ... 말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