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29

사랑하는 나의 집


BY 외출 2008-05-03

이번 단기방학을 맞아 오늘 오랫만에 가족끼리 어디좀 다녀왔다

역시 어디를 가나 잠깐의 재미는 있지만

집만큼 좋은 곳이 없더라..

집만큼 편한 곳이 없더라..

집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안정되는데

바깥에 뭐좀 사러 잠깐 가거나 볼일이 있어 다닐때는

늘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빨리 집에 가고만 싶다

그럼 집에 무슨 꿀단지가 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조용히 음악듣고 쉬면서 있다보면 사람들에게서 부대끼던 스트레스는

저만치 달아난다..

그래서 난 집이 좋다

주방 창문 너머로 보이는 살랑대는 나뭇잎들과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들 모습을 보면서

난 지금 편안하다..사랑하는 나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