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베란다에서 바다를 벗삼아
차를 마신다
오늘따라 가슴뭉클하게 여고시절이 생각난다
하얀교복 카라에 단발머리
그청순함 손잡고 학교다니든
친구들은 지금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나처럼 주름이 한두개 있겠지
나처럼 박스라인 애도 있을기고
세월이 너무 빠르네
보고싶다 애들아
만나서 옛추억을 떠올려보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