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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던차를 팔았네요.


BY 친구 2008-05-30

결혼하면서부터타던십년된 마티즈를 팔았어요.
우리가족과 같던 차인데.... 우리집 돈 벌게 해 주었던 차인데...
에고.. 이러는 내가 너무 감상적인건지...
꼭 자식 팔아먹는 기분이네요...십년동안 우리 네 식구 발이 되어주었었는데...
다행이 아는 사람이 사가지고 아껴탄다니 좀 안심이 되긴 하는데.
이러는 제가  저도 한심 하네요.

지금 미국산 소고기때문에 전국이 떠들썩 한데.. 촛불집회 하시는분들께 면목이
없네요.
제가 사는곳은 시골이라 촛불집회에 가고싶어도 너무 멀어서...
마음으로나마 그분들께 힘찬 응원 보내드리고 싶어요.

비도오는데 맘은 심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