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104291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이제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자 경향신문 광고에 아래와 같은 광고가 올라왔습니다.

(헤르메스님 글에서 삽입)

좌측하단 :

수많은 촛불들이 공영방송 KBS를 지켜줄 것으로 믿는

KBS프로듀서협회 소속 PD들이 뜻을 함께 합니다.

(6월 10일 현재 505명 동참)

중앙 :

시대의 어둠을 밝히며,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언론까지 바꾸는 힘입니다.

그 진정한 뜻을 '방송'에 담아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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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동" 이전에 "생각"을 합니다.
"생각" 이전에는 그 생각을 하게된 "정보의 유입"이 있었고요.

예를들면 "대운하 반대 촛불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그 행동을 하기 이전에 "대운하가 좋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 이전에 "대운하의 문제를 기술(환경문제 등등)"한 과거의 정보의 유입이 있을수 있습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좀 더 복잡할것 같습니다.

정보의 유입 -> 기존 정보, 가치관, 관념에 의한 생각 (인지 되지 않음) -> 생각의 인지 -> 동조 -> 생각의 정리 -> 행동

이렇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생각의 인지" 과정은 말 그대로 어떠한 생각을 한다고 느끼게 되는것입니다.
그 생각 이전에는 가치관이나 관념에 의한 무수히 많은 찰라의 다른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생각들은 인지가 안되고 그기서 결정된 내용만 인지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예로 뭐를 드는게 좋을까?" 이러한 인지하는 생각이 생겼습니다.
저에게는 "예로 뭐를 드는게 좋을까?"라는 생각만 인지 되지만
순식간에 그렇게 생각된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면 "예로 뭐를 드는게 좋을까?"라는
이 생각 이전에 관념 혹은 동물적 이기심, 가치관등과 같은
무수히 많은 다른 생각들이 존재했었습니다.

가치관 관념이라는것도 결국 최초의 유전적 요인에 살아오면서 교육받고,
주위 사람들에 영향을 받은것이겠지요.
경험과 학습을 정보의 유입으로 보면 교육 역시 정보의 유입이고 주위 사람들의 영향 역시
살아오면서 받은 정보의 유입이라 볼수가 있습니다.

결국 인간은 정보의 유입에 의해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만약 유입되는 정보가 왜곡되고, 잘못된 정보였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이 또한 한 순간이 아니라 살아오는 동안 지속적으로 잘못되었다면요?

내 생각과 행동이 병들고 사회가 병들게 됩니다.

또한 병들었는지 안들었는지 인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영향은 평생 혹은 수십년을 미칠수 있습니다.

KBS가 SOS를 직접적으로 요청했습니다. MBC도 예전부터 SOS를 요청해왔습니다.

인터넷도 유인촌에 의해 위험합니다.

앞선 글에서 왜 정보가 중요한지 적었습니다.

차라리 퇴진을 안시켰으면 안시켰지 인터넷과 MBC, KBS는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

정말 심각한 일입니다 여러분.

눈물로써 호소합니다.

PS. 이글은 불펌을 환영합니다. 마구마구 퍼뜨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