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좀 늦게 났습니다
박물관견한, 놀이공원등등 큰애때 했던 모든일들을 지금 똑같이 하고 있어요
큰애는 다 커서 안따라 다니구요
근데 왜이케 힘든지....큰 애때는 어디 가는것이 나도 즐거웠는데 지금 둘쨰랑 다니는건 즐겁기보다 힘들어요. 얼마전에도 놀이공원가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오니 그 휴유증이 이틀을 가네요
앞으로 몇년은 더 해야할것같은데....ㅋㅋ
둘쨰 친구가 남편을 우연히 봤는데 " 니네 아빠 되게 늙었다" 하더래요
수업공개같은날 학교에 가보면 항상 제가 나이가 젤 많아 보이구요
아이도 좀 싫겠지요?
늦게 결혼한 내 친구는 학부모 모임에서 나이 얘기 안하고 그냥 또래인척 한대요
부담스러워할까봐, 동안이라 가능한 일이고...
저는 힌머리가 좀 있거든요. 나는 개의치않는데 아이를위해 염색을 해야할까? 생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