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쉽게 수화기들어 "나 술 먹고잡퍼~~"라고할 사람이 없다.....
학교엄마들과는 어느정도의 선에서 예로 대하고 이웃간에는 미소와 목인사로
살아와서인지 비오는...술당기는 이런날 술마실 친구가 없다
이럴때 함께 술 마실 친구 한명즘 만들려 노력도 해봤다
내가 원한것은 친구한두명...그런데 이놈의 아파트는 한명과 가까워지면
줄줄이 사탕처럼 끌려오고 엮인다
그러니 차라리 그 한두명도 포기할밖에....
모두들 아파트 한가족화 운동에 열심히 동참하나보다
누구누구자식흉과 누구누구 남편흉과 누구누구 살림흉을 공유하면서...
오전이면 매일이 곗날인듯 몰려 다니며 동네경제소득에 힘쓰신 그분들중에
한명이 되었어야 했나보다....이렇게 비오는날 혼자 술 먹기 싫으면 말이다
아~~~
뭐는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남편은 오늘 늦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