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0

뱃살이 만삭인 남편도 좋아할까?


BY 동감,, 2008-07-04

한번쯤 구입할까 생각했던 핫바디젤,,,울퉁불퉁한 몸의살들도 정리해준다고하고

특히 운동시나 많이움직일때 효과가 만땅이라는데,,,다른이들 구입할때,,

 

그런게있었구나 하며,,넘겼는데,,참 좋은세상이지,,몸까지 관리해준다니,,물론 많은 경로로 관리할수있겠지만,

손쉽게 살람사는주부가 어디 지몸관리 하기가 쉬운일인가,,

 

그래서 맘먹고 하나사서 실전에 돌입,,세상에 온몸이 후끈거리는게 정말 실감나고 집에서 하는운동

효과 백배,,아까와서  조금씩 살짝 보기싫은부분만 발라서 사용해보니,,음 좋아좋아,,

 

첨 사용해본이치고 나같은 열혈팬이있을까싶게 ,,다소 과장된부분도있겠지만,,그래도 은근히

살속을 파고드는 시원한 청량감이란  물론 그 향과 내기분이 더 업 된것이겠지만,,

 

갑자기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하나,,이걸 배가만삭이라 오늘내일하는 남편에게 한번 발라줘? 선심쓰듯?

매번 그체중에 춥다고 한여름에도 이불덮어달라 어쩌라 하는남편  그래서 매번하는말,,언제 출산하냐고ㅜ

나올기미가 안보이네,,하며  그래 몸관리잘해야지하며 이불 잘 덮어주며 토닥이는나,,ㅋㅋ..

 

자기도 좀 민망한지,,빙긋이 웃는걸보면,,,참 가관,,

 

그동안 좀 아파서 난  살이빠진터라  이기회에 좀 더 몸관리하고 그래도 할수있음 노화줄이려고?모처럼 마음먹고산

이 젤을 발라줘?말어?

 

당연히 첨에는 싫다싫어 질색하겠지,, 일초후 특히 그 남산만한뱃살위로 쓰윽하고 물론 꼼짝않고 시체되어 있는

남편에게 발라주면 잉,,너무시원하고 후끈거릴게뻔하니,,이거 완전 팬되는건 아닌지,,고민이다,나눠써야되는거아냐?

어쩔까나,,,음,,,움직이기 싫어해  꼼짝않고  있으니 내가 배 맛사지해줄거니,,자기야

천국이따로 없겠지,,  또 기분에 살빠지는 느낌반드시 날거고,,어쩌지,,,

 

 

얼굴팩도 내가하려고 사놨던거 이젠 남편전용되어버렸는데,,나하나쓸때 자기는 서너장이다,,

난 대충 마사지크림에 팩붙이는데 자기는 찜질수건에 아주 제대로 코스다,,물론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

뱃살관리차원차 에 꼼짝않고 ,,난 참으로 충실한 맛사지 걸이되어,,어쩌다 대충하면 제대로 안하냐고..

참 첨부터 길을 잘못들였지,,,나가서 일하는사람이니 안쓰러워 열심히 해줬더니,,

이젠 너무나 당연한일이되어버리고 물론 나보다 더 남편해주길좋아하는 스탈이긴하지만,,

 

완전정상에서 조금더 빠진 아주 예쁘고날씬한 마누라? 보고 ,,,앉아서쬐끔  삐져나온 아주살짝일정도의

귀여운뱃살보고 억지로 꼬집는꼴이란,,, 내가그랬다 ,,호강이받치면 어찌되는줄아냐고?  상상,,

 

근데 정말 발라줘?말어? 나 쓸것도 아끼는데 과감하게 한번 마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