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2학년때 같은반 친구들 지금 30대중반인데 쭈욱 만남을 가졌네요 아이들도 제일 큰애가 3학년이고
나머지들은 7살 20개월 그보다 어리고 그렇게들 아이들을 가졌는데 친구중 한친구는 아직 결혼전이고
이혼했다가 재혼한 친구도 있고 이혼했다가 다시 합쳐서 사는 친구도 있고 그냥 저 처럼 평범하게 살고
있는 친구도 있고 그런 친구들을
이렇게 한달에 한번 또 사정상 건너띨때도 있지만 연락이 끊기진 않았는데 친구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만 뒤떨어지는 것 같아서 만나고 오면 남편도 미워지고 제자신도 미워지고 그러기도 한답니다
남편은 친구들 만나는것 한번도 반대하거나 그런적 없고 데려다 주기도 하고 그러는데 말이죠
괜한 남편한테 그런 마음 같기 싫어서 저번에는 한번 모임에 빠졌지만 내일은 가려고요
내일 그 친구들 중 한 친구가 남편이 무슨 시험을 발표를 한게 결과가 좋을것 같다라는데 내일 와보라고
하는데 우선 축하한다고 말은 전했는데 질투없는 그런 마음으로 축하를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무슨 자격 기사시험이라던 붙으면 의사면허증 만큼 대우를 받을수 있다는데 친구말은
이제 지하에서 빛을 볼수 있다는 기분이 든다는데
한달 친구들 안보았다고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내일 가서 좋은 결과 나왔다고 하면 좋은마음으로
축하해 주고 오려고요 남편이 내일 쉬는 날이라 아이둘은 맡기고 가뿐하게 같다와야 겠네요
같다와서 또 소심 질투모드로 바뀔까봐 마음 넓게 먹고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아닌 다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