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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의 라이벌 등장!! 누가 울 딸좀 말려줘요~~


BY 짱순맘 2008-07-15

우리 집 딸은 참 엉뚱하기로 유명한데요.

 

얼만전 또 사고를 쳤네요.

 

남편이 시부모 모시는 저에게 고마운 표시로

 

주름개선되는 기능성 화장품 하나 사다 주었는데요.

 

제 딸 그걸 가지고 저희 집에서 가장 못생긴 불도그에게

 

다 발라주면서 주름살 펴지라고 했지 뭡니까?

 

전 하도 기가 막혀 '이게 이나영이라도 되니?'

 

제 딸 하는 말 더 웃긴데요.

 

'엄만 시집갔잖아, 이 녀석 예쁘게 해야 시집 보내징~'

 

웅~ 예쁘게 꾸며야 이 다음 시집 잘 가지 하는 제 입버릇 처럼 말한 걸 가지고

 

지금 제 딸이 써 먹는 걸요.

 

아 얘들 앞에선 말도 함부로 못한다니깐요.

 

어떻해요....아이오페 그날 제 딸이 다 써버렸어요.ㅜ0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