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쇼핑을 가던중......
남편이 내말에 수긍을 안하고 일부러 계속 딴전을 피운다.
은근히 삐져서 내가 그냥 볼멘소리로......."씨이~~"
남편이 웃으면서 추궁........"당신 씨~다음에 나쁜말 할라구 그랬지?"
"아니! 그냥 그게 끝인데 ...뭐 원하면 아무거나 당신 듣고싶은거 붙이든지!"
"............."
남편은 씨익 웃더니 짓궂게 말한다.
"알았어 ! 당신이 뭐라고 할려고 했는지..."
"뭔디????"
"씨~~암탉!"
그래서 한바탕 차안에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