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93

남편의 유머가 더위를 날린다.


BY 그려그려 2008-07-20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쇼핑을 가던중......

남편이 내말에 수긍을 안하고 일부러 계속 딴전을 피운다.

은근히 삐져서 내가 그냥 볼멘소리로......."씨이~~"

남편이 웃으면서 추궁........"당신  씨~다음에 나쁜말 할라구 그랬지?"

"아니! 그냥 그게 끝인데 ...뭐 원하면 아무거나 당신 듣고싶은거 붙이든지!"

"............."

 

남편은 씨익 웃더니 짓궂게 말한다.

"알았어 ! 당신이 뭐라고 할려고 했는지..."

"뭔디????"

"씨~~암탉!"

그래서 한바탕 차안에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