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단체로 하이난에 다녀왔네요. 드라마 연인에 나왔었다나..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아직 많이 개발중인 중국의 맨 아래섬..
나이 어린 사람조차 영어도 못하는... 발맛사지를 받았었는데 전신을 얼마나 열심히 만져주는지..
얼마냐고 했더니 한국돈으로 5천원이네요. 팁으로 천원을 주면 반가워하는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있는데 한달 월급이 10만원정도라네요.
그래도 그런일이든 하는 사람은 괜찮아보이기도 하고 길마다 노는 남자들...
하이난에서는 남자들은 평생 놀고 먹고 여자들이 아이도 키우고 돈도 버는 그런 섬이라네요.
그렇게 일생을 사는 남자들(도박하면서..)은 행복한걸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
하지만 발전해가는 중국을 생각하자면 한없이 그들을 아래로 볼수도 없고 오히려 어느곳에서도 살아갈수있는 생명력의 저력이 느껴져서 무섭게도 느껴지더라구요.
우리나라.. 땅덩어리도 작고, 인구도 적고, 지하자원은 거의 없고..
우리의 아이들 더 열심히 키워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