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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올케에게 보내는 마음의 인사


BY 그린체 2008-09-04

친정 올케를 보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

친정집은 5대째 장손집이라  할일도 많고 제사도 많은데

며느리는 달랑 혼자  그래서 언제나 애쓰는 모습이 안스럽고 미안하고

또 대견하기도 한다

 

지금은 줄여서 제사도 횟수가 줄어 들었지만

일년에 7번을 지낸적도 있다

시집와서 부터 계속 혼자 일하는 올케....

 

친정엄마는 초등교 교장으로 정년을 맞았기에 항상 바빴고

저 또한 일을 하는 시누이라 도와 주지를 못했습니다

 

속으로는 힘들겠지만 내색을 안하고  오늘날까지 참아준 올케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편지를  이번 기회에 보내렵니다

 

여지까지는 말과 선물로만 했지  메일이나 편지는 못했었죠

진심으로 우리 친정으로 시집와서 고생한 올케에게

감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