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3년차 드디어 형님을 뵙게 되어 반가워요.
아주버님 보다 먼저 결혼한 저희는 이제 새식구를 만나게 되었네요.
그 동안의 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마치고 어느 듯 3주가 흘렀네요.
지난 세월을 각자의 삶에서 한 가족이 되어 맞추어 가다가 보면
보름달처럼 둥글둥글 하면서 환하게 웃을 날도 오리라 기대합니다.
그때까지 서로에게 배려하며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
올 추석엔 저도 동지가 생겨서 든든해요.
형님 ! 심씨네 가문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