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올 추석은 다른 해보다 빨리 왔네요..
아직도 날씨가 더운걸 보니 실감이 나네요.
가게 하시랴 살림 하시랴 늘 바쁘시죠? 매년마다 제가 음식하면 힘들어 할까봐
이것저것 미리미리 만들어 두셨다가 챙겨오시고..정말 죄송해요.
맞벌이 한답시고 아무 준비도 못해서요...
그러면서도 늘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아 가게 사정도 좋지 않고..
다른 해보다 더 힘드시죠?
저도 아기 때문에 얼마 전에 직장 그만두고 외벌이라 힘들긴 하지만
아줌마의 힘으로 잘 버텨 내자구요 형님..
이제 저 직장 안 가도 되니까 올 추석에는
제가 미리 가서 맛있는거 많이 해놓을께요.. 솜씨는 없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형님~ 그럼 전 내일 밤에 미리 올라가 있을께요..
장사 하시고.. 일요일 아침에 뵈요..
차 조심하시고.. 그 때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