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만 해도 훌륭하신 부모님의 딸로
응석만 부려 보았을 니가
시집 와서 처음 맞이하는 추석에 송편빚느라
전부치느라 얼마나 피곤했겠니?
식구들이 많아 뭐라고 말은 못했지만
조용히 묵묵히 일하는 네가 시어머니인
나는 참 뿌듯하고 대견했단다.
새아가~
나의 첫 며늘아가~
시집와서 직장일 하느라 집안일 돕느라
고생이 많구나.
고맙구...
그리고 앞으로도 정말 딸과 엄마 같은
좋은 사이로 잘 지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