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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나의 첫 며늘아가야~


BY 숙스맘 2008-09-21

 

 

 올해 설만 해도 훌륭하신 부모님의 딸로

 응석만 부려 보았을 니가

 시집 와서 처음 맞이하는 추석에 송편빚느라

 전부치느라 얼마나 피곤했겠니?

 

 식구들이 많아 뭐라고 말은 못했지만

 조용히 묵묵히 일하는 네가 시어머니인

 나는 참 뿌듯하고 대견했단다.

 

 새아가~

 나의 첫 며늘아가~

 시집와서 직장일 하느라 집안일 돕느라

 고생이 많구나.

 

 고맙구...

 그리고 앞으로도 정말 딸과 엄마 같은

 좋은 사이로 잘 지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