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50

신생아(미숙아), 독감보다 RS 바이러스 더 위험


BY 그래그렇게 2008-10-07

 

 

기관지폐이형성증에 대해 검색하다가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았다.

비록 2007년.. 오래된기사이긴하지만...  요즘같이 날씨가 뒤죽박죽일때는..

더욱더 건강을 챙겨야 할것 같다.

 

12개월 이하 신생아는 RS바이러스에 의한 치사율이 독감 바이러스보다 더 높지만 그 위험성이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기사내용의 한 문장....

혹시 아줌마닷컴 회원들은 알고 있을까 싶다!!

 

작고 여린 아기들이 엄마들의 많은 정보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

신생아들에게 독감 바이러스보다 RS(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가 더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소아과 이환종, 최은화 교수팀은 지난 2000년~2005년 호흡기질환으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5세 이하 영유아 515명을 조사한 결과,

RS 바이러스로 인한 발병이 전체의 23.7%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체보카바이러스(11.3%), 아데노바이러스(6.8%)의 순이었으며 독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을 모두 합해 6.4%에 그쳤다.

교수팀은 RS 바이러스는 모든 영유아가 생후 2세까지는 거의 100%가 한번 이상 감염되는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면역력이 약한 35주 이하의 미숙아, 선천성심장질환, 기관지폐이형성증이 있는 환아들의 경우 폐렴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환종 교수는 "12개월 이하 신생아는 RS바이러스에 의한 치사율이 독감 바이러스보다 더 높지만 그 위험성이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유행 전 미리 예방항체 주사를 놓던가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이를 만지기 전에 손을 닦는 등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RS바이러스는 감염성이 매우 높으며, 씻지 않은 손, 손잡이 등의 표면에 수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발병 시즌 동안에는 ▲ 예방항체 주사 ▲어린이들을 만지기 전 손 닦기 ▲감기, 열, 콧물이 있는 사람 멀리 하기 ▲쇼핑몰과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피하기 ▲간접 흡연 피하기 등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