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많이 흘렀다
아이가 벌써 초등 5 , 1 ... 아이둘 낳았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의 기적같다 어쨌거나 아이가 둘이니 ...
부모,친척, 친구.이웃.모두 모두 우리부부 참 좋아 보인단다. 물론 우린 그렇다 하나만 빼고..
모든 이들에게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란 소릴 듣는다 물론 나에게도...하나만 빼고...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많이 외로웠다. 눈물과 한숨과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고개흔들고
몇번의 충격요법에도 그는 담담하고 변함없이 성실함과 맘 따뜻함을 잃지 않은
대단한 도인? 처럼 그렇게 오늘도 꿋꿋이 살아가고 있다 놀랍다
난 십여년을 살면서 포기라는 걸 배웠다 않되는거 상대방에게 억지 요구 하는거 같아
기다리다 노력하다 포기하다 다시 솟구쳤다 마음 다잡길 수십회...
이젠 아이보며 산다 아니 아이보며 참고 산다가 정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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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부터 뜨~~~~엄 했던 부부관계
현재우린 6년째 벽보고 잔다.
이제 벽을 않보면 잠을 못이룬다.
아니....
이제 낮설다 . 남편과의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