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1`2년 전부터 피방을 가더군요,
그것도 몇달인가 지나서 알았지만,,,,,
처음에는 몇시간씩 있다 오더니 점점
시간이 길어지고 점심 때 쯤에 가면
9시 10시 대중없이 들어 오더군요,
휴~~
한번 싸웠죠. 자라는 애들이 있는데 그렇
게 살아야 겠냐고........
하지만 여전히 끊지는 못하더군요.
더이상 싸우기도 싫고 그러거나 말거나
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라는 시누이 말
대로 신경 안쓰고 살려고 했습니다
그런대 이제는 밤을 새우고 들어 옵니다.
오늘도 이시간까지 안들어 오고 있네요.
지금이 새벽 1시 20분........
회사는 다닙니다, 다만 그게 다라는 거죠.
회사 가는 시간 빼곤 피방에서 삽니다,
이제는 밤까지 새워가며........
도대체 피방에서 밤샐 일이 뭐가 있나여.
저는 피방을 한번도 안가봤는데 게임을
하는 걸까요.
어느날인가는 아침일찍 게임 닉네임 같은
아이디로 아침인사가 왓더군요.
그 이후로 전화기는 비번으로 잠가 놓고요.
결혼 생활이 가정이라는 것이 그냥 이대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살아야 되는 걸가요
피방에서 그리 오래 잇으면 비용도 만만치 않
을 텐데 통장도 빵구난 주제에 어쩌자는 건지..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