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민요의 투박한 선율 몇 소절 가지고 멋진 군가도 만들고, 멋진 합주곡도 만드는 거 보면 음악적 저변의 깊이가 있어야 폼을 낼 수 있는 듯싶네요.우리나라 음악을 보면 선율은 나름대로 독특하고 개성적인데창의적 편곡 제대로 하는 변변한 작곡가 한 명 본 적이 없는 듯...엔드류 로이 웨버는 이렇게 아무거나 들어도 다 폼나게 변형시키든데...하여튼... 귓가에 울리는 말발굽 소리가 들리지 않냐는...이거 군가로도 쓰이던 음악이어요.우리 나라 음대는 돈많은 ㄴㄴ들 폼 잡으려고 들어가는 곳에서 벗어나좀 이런 곡도 만들고 편곡하고 했으면 좋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