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아파트 노인정에 들어왔다며 요크셔테리아 숫컷을 주었습니다.
유기견은 아닌듯 털도 싹 깎여있고 깨끗해서 울집 애들이 강아지 키우고 싶어하니까 키울거냐고 주었습니다.
사료사러 동물병원 갔더니 이빨을 보고서는 세살이라고 하더군요.
궁금한 것은 예방접종을 어떻게 했는지 모른다 했더니
일년에 4가지 접종을 한 번 맞히고 심장사상충을 한달마다 경구투여 한다고 하면서
항체가 뭐 있나 알아보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아예 5만원 주고 4가지 접종을 다시 하는게 낫다고
수의사가 말하더군요.
그런데 그것도 해마다 맞혀야 하고 심장사상충은 알약인데 만원정도이고 한달마다 먹여야 한다니...
강아지 키우면 돈 많이 드는것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이렇게들 다 접종하시나요?
울 강아지는 1.8킬로로 몸도 작아서 밖에 데리고 다니기도 불안하고 또 귀찮기도 해서
거의 집안에서만 키우는데 그래도 접종 다 해야 할까요?
11월에 동네 구에서 광견병 접종해준다는데 그거만 맞히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