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사시는 언니랑 형부께서
곤드레 나물 짱아찌를 정말 맛있게 담궈 오셨다.
남편과 아이들 모두 별미에 감동하면서
맛나게 먹고 지내던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가 배고프다면서
저녁식사를 재촉하자~
예외없이 식구들이 좋아하는 곤드레 짱아찌를 내 놓았다.
그런데~ 한참을 신나게 먹고 있던 딸아이~
느닷없이 "그럼 엄마~ 만드레 나물은 어떤거야?"
"엉?" 헉~ 만드레~????? 으하하하하하~
곤드레 나물이 있으면 당연히 만드레 나물이 있어야 한다나?
그렇게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즐겁게 지나가고 있었다.
잠이오지 않아 일찍 깨어진 새벽이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모두들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