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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구 살면 요즘 다행이라는데..


BY 넝쿨 2008-11-06

 

뉴스나 신문 기사를 보면 요즘 경기가 정말 안좋다구 그러는거 같은데.

 

저는 결혼 생활 10년이 넘었구요..

결혼하구서는 직장 생활을 안했구요..요즘 아이들이 커갈수록 내가 뭐 할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는 궁리를 많이 하게됩니다...

아무래도 신랑 혼자 월급생활로는 벅찰 때두 있구요..

 

그런데 딱히 전문 기술이 있는 것두 아니구.

내년에 입학해야 하는 작은 아이가 있어 일을 다니려 하니 아이가 맘에 걸리구..

 

그러다가 동네 이웃 언니 몇이랑 대화를 하는데..

 

저보다 결혼 생활두 오래 되셨구.. 자주 보게 되는 언니가 가게를 해서 가끔 가는데요..

그 주변에 오는 이웃들 몇을 보면 40초반이라는데.. 아이들두 다 컸구..

아저씨가 사업을 하시는데.. 요즘처럼 어려 울때도 괜찮나 보더군요..

 

큰애가 대학생인데..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구 해서 보내야될거 같다구

알아본다는데..

 본인 운동 다니구 관리 하는 그 언니가 왜그리 좋아 보이는지..

집두 몇채라 하구 .. 월세두 받구그런다는 말이 왜 그리 좋아 보이는지..

 

내가 사는 모습보다 자꾸 높은 곳을 볼게 아니라 그냥 지금 내 생활에 만족하구

다행이라 생각하구 살아야 하는데..

요즘 괜하게 실없는 잡념이  생기네요..

 

 집에서 생활하면서 무슨 일을 시작 하기도 어렵구.. 하다는 생각에 그러는지..

 

자꾸 잡념이 생기네요..

괜히 남의집 사는 수준이나 비교하면서...엉뚱 생각이나 하구..

괜한 푸념 늘어 놓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