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안 이야기는 아니구요.
윗집때문에요.
요새...아니 한달전쯤부터 새벽마다, 모두 잠자는 시간에 쿵쾅쿵쾅 소리가 나서요.
싸우는 소리는 아니고 못밖고 가구옮기는 소리같은데....영 신경이 쓰이네요.
너무 심하다 싶어 낮에 한번 올라가보면 사람은 없고....(사실 윗집 아줌마가 무섭게 생기셔서 덜덜덜 떨면서 올라갔어요...;;;;;)
그리고 좀 조용하나 싶으면 피아노소리 쾅쾅,,ㅋ(이소리는 주기적으로 들리던건데, 참 연습 많이 하는거 같은데 실력이 좀 처럼 안느는 듯...;; -괜히 안타깝네요....;;)
윗집 아주머니가 목소리가 약간 크신편인데 전화소리마저 쩌렁쩌렁....;
전화벨 소리가 아니구요. 아줌마 목소리....ㅋ
제 노트북이 무선랜이 잡히는데 엘지070의 이름으로된 무선인터넷이 잡히는것으로 보아 인터넷 전화쓰시는것 같더라구요. 뭐가 그리 할 이야기가 많은지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하는게....아랫집인 저희집이 다 느껴질정도니....ㅠㅠ
사실 저도 인터넷전화가 나름 저렴하다는 말을 들어서 옮길까 생각중이었는데...왠지 윗집 아줌마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걸 보면 종종 잘 안들리기도 하는것 같아 불안.....;; 삼성와이즈홈은 괜찮으려나...아님 바꾸질 말아야하나....ㅠㅠ
고민과 걱정 중입니다.
원래 정말 저희 집주변 조용했거든요. 파출소 주위기도 하고 주택가라...근데 윗집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라는...
정말 내일은 맘 먹고 한말씀 드려야될것 같아요. ㅠㅠ
(근데 설마 한마디 하러 갔다가 욕만 엄청 먹고오는건 아니겠죠?...휴)